올인원 스피커 3종 비교: 캠브리지오디오 EVO ONE vs 네임 뮤조2(Mu-so 2) vs 루악 R410
거실 한 대로 음악·TV·LP까지 해결하고 싶다면, 이 세 모델이 가장 많이 거론됩니다. 최신형 EVO ONE, 베스트셀러 뮤조2, 감성 디자인과 탄탄한 기능의 R410. 세 제품의 특징과 차이를 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한눈에 보는 핵심 포인트
- EVO ONE: 14드라이버·총 700W(드라이버당 50W) 액티브 구성, HDMI eARC + MM 포노 내장, 6.8" 컬러 디스플레이, 룸 최적화 & 7밴드 EQ. “사운드바+스테레오+포노앰프”를 한 박스로.
- 뮤조2: 6드라이버·총 450W(6×75W) 액티브, HDMI ARC(TV 연결), 나임/포컬 합작 드라이버와 성숙한 스트리밍 플랫폼. 단, 포노·eARC 미지원.
- R410: 2웨이(트위터+미드/우퍼) 듀얼 구성·총 120W, HDMI eARC + MM 포노 + 서브우퍼 아웃. 4" 컬러 TFT와 레트로 디자인, 블루투스 aptX HD 지원.
결론 요약: TV와 LP까지 ‘진짜 올인원’이면 EVO ONE, 감성 디자인과 TV+LP 균형이면 R410, 순수 올인원 사운드 퀄리티와 브랜드 완성도는 뮤조2가 여전히 강력.
스펙 & 가격 퀵 비교표
항목EVO ONE뮤조2 (Mu-so 2)R410
| 출시 | 2024년 공개 / 2025년 국내 판매 | 2019년 출시 | 2023년 출시 |
| 증폭/드라이버 | 총 700W (14드라이버: 1" 트위터×4, 2.25" 미드×4, 2.75" 우퍼×6) | 총 450W (6×75W, 6드라이버) | 총 120W (2웨이×2) |
| 주파수 응답 | 38Hz–20kHz (±3dB) | 공개 자료 제한적(체감 저역 강점) | 35Hz–22kHz (모델 스펙 기준) |
| TV 연결 | HDMI eARC (CEC) | HDMI ARC (CEC) | HDMI eARC (CEC) |
| 포노 입력 | MM 포노(내장) | – | MM 포노(내장) |
| 유선 입력 | 옵티컬, 라인 입력, USB-A 미디어 | 옵티컬, 3.5mm 아날로그, USB-A | 옵티컬, 라인(RCA), USB-C 미디어 |
| 무선/멀티룸 | AirPlay 2, Chromecast, Spotify/TIDAL/Qobuz Connect, Roon Ready, BT 5.1(SBC/AAC) | AirPlay 2, Chromecast, Spotify/TIDAL/Qobuz, Roon Ready, BT(SBC/AAC) | AirPlay/Google Cast, Spotify/TIDAL/Qobuz, 인터넷라디오, BT aptX HD |
| 룸보정/EQ | 룸 최적화 + 7밴드 EQ | 고급 DSP/프리셋 | 톤/EQ, 소스별 설정 |
| 디스플레이/UI | 6.8" 컬러 디스플레이, 전용 앱(스트림매직) | 터치 볼륨 다이얼 + 소형 표시창, Naim 앱 | 4" 컬러 TFT, RotoDial 리모컨 |
| 크기/무게 | 675×129×290mm / 14.5kg | 628×122×264mm / 11.2kg | 150×560×290mm / 9.5kg |
| 한국 시세(신품) | 약 249만 원 | 약 210만~290만 원대(판매처별 상이) | 약 325만 원 전후 |
가격은 2025년 기준 주요 국내 판매처 표기 가격을 참고한 범위입니다. 행사/카드·몰 혜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.
제품별 상세 정리
1) 캠브리지오디오 EVO ONE
포지션: 올인원 중에서도 ‘TV+LP 포함 풀옵션’에 가장 근접한 모델.
- 사운드: 14개 드라이버의 전·측·후면 방사 설계로 넓은 분산과 광활한 스테이지. 700W 총출력으로 대공간에서도 여유. 저역은 양감과 탄력 모두 확보.
- 앰프/튜닝: 클래스 D + 고급 DSP. 소스별/환경별 튜닝이 잘 먹는 타입이라 룸 최적화와 7밴드 EQ가 체감 효과 큼.
- 연결성: HDMI eARC로 TV 사운드 완전 대체 가능, MM 포노 내장으로 턴테이블 직결. 옵티컬·라인·USB-A 미디어 입력까지 ‘확장성 완비’.
- 스트리밍: StreamMagic(Gen4) 기반. AirPlay 2/Chromecast/Roon Ready/Spotify·TIDAL·Qobuz Connect 등 메이저 서비스 네이티브 호환. BT 5.1(SBC/AAC).
- UI/디자인: 6.8" 컬러 디스플레이(앨범아트/메타정보/VU). 호두나무 베니어 + 허니콤 그릴의 레트로-모던 무드.
- 추천 환경: 25~35㎡대 거실, TV 일체화, LP 겸용. 사운드바 고민 끝.
장점
- eARC+포노까지 ‘진짜 올인원’ 구성이 한 박스에
- 14드라이버 700W의 스케일/구동력
- 룸 최적화 + 7밴드 EQ로 공간 대응력 우수
아쉬운 점
- 크기·무게가 있어 선반 여유 필요
- 블루투스 코덱이 SBC/AAC 중심(aptX 미지원)
2) 네임 뮤조2 (Mu-so 2)
포지션: 장르 가리지 않는 ‘완성형 사운드’와 성숙한 앱/플랫폼의 교과서.
- 사운드: 6×75W, 총 450W의 여유. 저역 양감·속도·구동력의 균형이 뛰어나 영화/게임에서도 존재감. 포컬과 공동 개발 드라이버의 해상감/다이내믹이 강점.
- 연결성: HDMI ARC 지원으로 TV 연동 수월. USB-A, 옵티컬, 3.5mm 아날로그 입력 기본.
- 스트리밍: AirPlay 2/Chromecast/Roon Ready, Spotify·TIDAL·Qobuz 등 폭넓은 호환. BT(SBC/AAC).
- UI/디자인: 시그니처 터치 볼륨 다이얼과 근접센서 인터페이스. 미니멀한 일체형 섀시.
- 추천 환경: 20~30㎡대 리빙룸, 음악/TV 반반 사용.
장점
- 장르 불문 균형감 있는 사운드와 단단한 저역
- 성숙한 Naim 앱과 안정적인 스트리밍 플랫폼
- 설치 간편, 크기 대비 출력 효율 우수
아쉬운 점
- 포노 입력 없음, eARC 미지원(ARC만)
- aptX 등 고급 BT 코덱 미지원
3) 루악 R410
포지션: 레트로 디자인 + TV·LP 중심 실사용 편의가 뛰어난 라이프스타일 하이파이.
- 사운드: 2웨이 듀얼 구성 총 120W. 스튜디오 모니터 성향보다 음악적·감성적 튜닝. 중역 표현이 매력적.
- 연결성: HDMI eARC, MM 포노, 옵티컬, 라인(RCA), 서브우퍼 아웃으로 2.1 구성 확장 용이. USB-C 미디어 재생.
- 스트리밍: AirPlay/Google Cast, Spotify·TIDAL·Qobuz Connect, 인터넷 라디오. BT aptX HD 지원으로 안드로이드 고음질 무선에 유리.
- UI/디자인: 4" 컬러 TFT + RotoDial 리모컨. Fused Walnut/Soft Grey 마감의 가구 같은 존재감.
- 추천 환경: 15~25㎡대, 인테리어 중시, TV·LP 겸용 + 야간 저음 보완을 위해 서브우퍼 추가를 고려하는 사용자.
장점
- eARC + 포노 + 서브아웃까지 실사용 포인트 확실
- aptX HD로 BT 음질 메리트
- 미려한 마감과 직관적 UI
아쉬운 점
- 순수 출력/스케일은 EVO ONE 대비 보수적
- 멀티채널/돌비 처리는 비지원(스테레오 지향)
연결/사용 시나리오별 추천
① TV 사운드 + LP + 스트리밍을 “한 박스”로 끝내기
- 추천: EVO ONE
- 이유: eARC + MM 포노 기본 탑재, 룸 최적화/EQ로 거실 반사/배치 변수 대응. 대음량·대공간에서도 잔여 헤드룸 충분.
② 인테리어 우선 + TV/LP 균형 + 블루투스 음질 중시
- 추천: R410
- 이유: 레트로 고급 마감, eARC + 포노 + 서브아웃의 실사용 3종 세트, aptX HD로 BT 중심 청취도 고음질.
③ 앱 완성도와 올인원 사운드 퀄리티의 교과서
- 추천: 뮤조2
- 이유: 출력 여유와 저역 컨트롤, 성숙한 플랫폼, 설치 간편. 포노/디테일한 EQ가 필요 없다면 ‘안심 구매’.
설치·운용 팁
- TV 연동: eARC(에보원/R410)라면 TV 리모컨 볼륨 연동이 매끄럽고, ARC(뮤조2)는 TV 설정에서 CEC/ARC 활성화가 필수.
- LP(포노): 턴테이블 카트리지는 MM인지 확인. MC 카트리지는 별도 포노앰프 필요.
- 네트워크: 고해상도 스트리밍은 유선 LAN이 안정적. 2.4GHz 혼잡 환경이면 5GHz 추천.
- 방진/배치: 뒤쪽 포트와 벽 간격 10cm 이상 확보, 저역 붐시 소폭 EQ 컷(에보원 7밴드/각 모델 톤컨트롤) 활용.
- 서브우퍼(선택): R410은 서브아웃으로 2.1 구성 시 영화/게임 체감 향상. 크로스오버를 70~90Hz부터 시도.
최종 추천 요약
아래 사진에서 최저가격 확인 가능합니다
- 최강 통합형(사운드바 대체 + LP + 하이파이) → EVO ONE
- 감성 디자인 + 실사용 편의(서브아웃/aptX HD) → R410
- 완성형 사운드 + 안정적 앱/플랫폼 + 설치 간편 → 뮤조2
예산·공간·사용 시나리오 3가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. 그래도 망설여진다면, 거실에서 TV·LP·스트리밍을 모두 쓰는 가정은 EVO ONE, 인테리어/BT 중심이면 R410, ‘검증된 한 방’이면 뮤조2가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.
참고 치수 & 설치 체크리스트
- 선반 폭/높이: EVO ONE(폭 675mm), 뮤조2(폭 628mm), R410(폭 560mm). 장식장 내부 배치 시 문 개폐/환기 고려.
- 무게: EVO ONE 14.5kg / 뮤조2 11.2kg / R410 9.5kg — 상단 배치 시 흔들림 없는 가구 사용.
- 리모컨/앱: TV 리모컨(Cec/eARC) + 전용 앱 병행 운용이 편리.
- 네트워크 서비스: Spotify/TIDAL/Qobuz 이용 시, 각 서비스의 ‘Connect’ 기능을 쓰면 앱에서 직접 기기 선택·전송 가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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